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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영

김정원외 11인역

고객평점
발행일2005년 08월
판형변형판
쪽수350
ISBN9788983257520
판매가격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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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금액 :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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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많은 사람들이 특히 조직과 경영 영역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발휘함으로써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현실 세계에 대응하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우리가 어디서나 보아온 전통적 조직구조는 무너지거나 혹은 새로운 형태로 변모를 하고 있으며, 한 때 성공했던 기업들은 그들만의 확실한 히트 공식이 이제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사람들, 그리고 심지어는 지역사회 전체가 전통시장과 산업 그리고 고용창출의 근원이 새로운 정보기술과 세계경제 재편의 충격으로 인해 사라짐에 따라, 이제 세상의 변화가 자신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 결과, 한 때 성공을 거머쥐었던 많은 관리자들이 관료적인 권한체계와 그 동안 친숙했던 경력계획이 사라짐으로써 실직을 하거나 혹은 직장을 찾아 허둥대고 있다. 그나마 운이 좋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직업을 유지하기 위한 커다란 도전과 재조정에 맞부딪치고 있다. 그들은 구체제를 유지하려하기 보다는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수평적이고 분권화된 조직에서 새로운 경영방식을 찾아내야만 한다.
만일 여러분이 저명한 경영도서를 읽는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조직과 사람들이 성공하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메시지들은 이와 같이 매우 직설적이다.
“유연해져라.”
“적응하라.”
“자기 조직화하라.”
“혼란 속에 번성하라.”
“학습하라.”
“더욱 창조적이 되어라.”
“기업가정신을 키워라.”
“직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라.”
“분권화하라.”
어떤 사람은 아마도 정확한 방향이 주어지고, 경영현장의 유행어에 대해 논의하기를 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기서 찾아야하는 일관된 주제는 새로운 글로벌 환경에서 구태의연한 스타일의 조직과 경영은 더 이상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 모두는 대안을 찾아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며, 어떻게 새로운 조직스타일을 촉진시켜 나갈 것인가? 또한, 새로운 현실에 접근하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경영스타일과 사고방식은 과연 어떻게 개발시켜 나갈 것인가? 이 모든 궁금증에 대한 해답이 바로 이 책안에 있다. 본서는 새로운 조직스타일과 경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더욱 다행스러운 것은, 살벌하기까지 한 세상 속에서 성공하기를 추구하는 경영자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들이 바로 이 책안에 소개되어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도전을 이끌어내는 Imaginization이라고 부른다.

사회적으로, 우리는 우리 주위의 세상을 통제하고 고쳐나가는 방법을 찾는데 몰두해야만 한다.“조직화 한다”는 것은 마치 조직차트를 그리는 것과도 같이 간결하고 명확하게 어떤 형태를 갖추어나가듯, 지속되는 문제상황에 대한 해결책이나 체제를 모색하는 것을 의미한다. 안정된 시기에는 이러한 조직화가 진척될 수 있지만, 변화의 시기 동안에는 직면한 새로운 도전에 적절히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기존의 방식으로 조직화된 조직의 대부분은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바로 이점이 이 같은 조직화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신선한 사고방식이 요구되는 이유이다.
현재 주어진 과제는 imaginize를 하는 것이다. 즉 관료적 틀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상상력과 조직화의 과정을 주입하는 것이다. 우리는 조직과 경영의 창조적 방식이 우리로 하여금 “흐름을 따라 가도록” 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이를 위해 조직화된 방식으로 자신의 활동을 정렬시키려는 사람들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새로운 이미지와 아이디어를 활용해야 하는 것이다.
Imaginization은 사고하는 방식이며, 또한 조직화하는 방식이다. 그것은 관리자에게 있어 중요한 기술이며, 사람들로 하여금 잠재된 창의력을 개발하고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어려운 문제에 대한 혁신적 해법을 찾는 수단을 제공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변화와 유연성이 요구되는 정보화시대에 새로운 역할을 찾고 신뢰를 기반으로 사람들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책을 집필하면서, 나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에게 대화를 시도했는데, 그 첫 번째는 변화 속에서 문제를 다루며 창조적 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비즈니스, 정부, 교육기관, 노동조합과 비영리 조직에서 일하는 관리자들과 경영컨설턴트 그리고 경영자들 이었다. 따라서 본서의 모든 장은 변화경영과 계획화 그리고 조직설계에 새롭게 접근하여 이를 개발하고, 관리자로서 자신들의 역할을 재고하며, 창조적 능력을 발휘하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imaginization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 imaginization은 정말 굳은 각오를 하고 무언가 경영을 위한 실제적인 책을 써야겠다는 마음으로부터 저술되고 디자인되었다. 그러나 전통적 대학교육이 제공하는 구조적 한계를 넘어선 조직과 경영이론을 수강하길 원하는 더 많은 경영학전공 학생들과 학계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출간된바 있는 나의 저서 중 ‘조직의 이미지’에 친숙한 독자들은 연이은 다음 장들을 통해 자기조직화와 유연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조직이론을 개발하려는 목적에서, 그 책의 연구범위와 시사점을 확장하려 하였음을 알게 될 것이다.
Imaginization은 일상적인 상황에서 사람들이 행동하고 이해에 다다르게 되는 새로운 길을 펼쳐가는 동시에 그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가정에 대해 의문을 던져 조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수단을 제공할 것이다. 나는 이를 통해 조직에 대한 접근과 이론이 구성되는 과정상에 존재하던 신비성을 제거하고 모두에게 자기조직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며 자신들이 맡은 역할과 일을 조직화할 수 있도록 통찰적 시각을 키우게 함으로써 조직화와 관리활동을 위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공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감사의 글>

모두가 알다시피, 본서와 같은 책을 집필하는 것은 길고도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그것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커지는 간단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지만, 몇 년이 지난 후에야 최종 결과물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나는 최종 결어를 쓰고 이 프로젝트의 결론을 내리면서 그 동안 나를 도와 준 여러 사람들에게 신뢰를 표시하며 커다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우선, 내가 주관한 신경영방식을 소개하는 워크숍과 세미나에 참여했던 수천 명의 사람들과 이 책의 각 장에서 논의된 내용을 확인하고 수정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각 개인과 단체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는 바이다. 실제로, 나는 imaginization이 암시하는 내용을 개발하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통찰력과 견해를 통해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여러분들이 보게 될 것처럼, 연이은 다음 장들에서는 크고 작은 여러 형태의 조직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관여된 가지각색의 사례와 경험들이 소개된다. 이들 중 몇몇은 잘 알려져 있지만, 나는 완전한 가명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관련된 이름보다는 문제 자체에 집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많은 깨우침과 함께 도움을 아끼지 않은 여러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나는 또한 유럽과 북미에 있는 학문적 동료들과 참고문헌에 나오는 저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 그들의 이름을 모두 언급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들은 이 책이 출간되는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다.
덧붙여, 프로젝트 내내 놀라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비서 Rhea Copeland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그녀는 끊임없는 격려와 지원을 통해 전 과정을 즐겁게 만들며, 뛰어난 전문성과 열정으로 빈틈없는 원고제작을 준비하였다. 이런 면에서 이 책은 나의 것이자, 또한 그녀의 것이나 다름이 없다.
나는 또한 아티스트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는 Sacha Warunkiw의 노고에 감사한다. 우리는 함께 ‘fax art'의 과정을 진척시키면서 즐거워했고, 이로 인해 내 연구의 결과는 시각적인 형태로 바뀔 수 있었다. 그의 예술적 재능과 우리의 공유된 유머감각은 새로운 경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전함에 있어 단어와 작문상의 제약을 제거하려던 나의 시도를 입증해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나는 그의 끝없는 인내와 독창성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이 책의 조사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동료 Joe Arbuckle, Robert Burns, Alan Engelstad, Lin Ward와 Asaf Zohar에게도 그들의 통찰력과 도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특히, Joe와 Robert는 집필의 초기 단계에서 내가 기본적인 아이디어를 다듬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했다. Sage 출판사에 있는 내 친구 역시 원고를 출판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그가 대단한 파트너임을 입증했다. 이번 출판은 우리가 함께 했던 네 번째 책으로써 언제나처럼 그것이 큰 경험임을 다시금 입증해 주었다.
나는 매우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할 수 있어 운이 좋은 사람이지만, 가족의 사랑과 지원이 있어 그 운은 더욱 커질 수 있었다. 내 아내 Karen은 친구이자 동료로서 한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을 제공하였다. 그녀의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우리의 파트너십을 나는 내가 표현할 수 있는 어떤 수식어보다도 훨씬 더 소중하게 평가하고 싶다. 끝으로, 나는 이 책을 내 삶에 진정한 의미를 심어주는 사랑하는 아내와 내 아이들, Evan과 Heather에게 바치는 바이다.
Gareth Morgan

< 역자서문>

“Imaginization을 통한 혁신과 창조경영!”최근 많은 기업들이 기업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CI를 밝고 감성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거나, 각 기업 홍보라인의 위상과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은 기업조직의 이미지화 전략이 중대한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제, 이미지화로 평가되는 기업가치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과 조직의 경영상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해, 이제 경영자는 과거의 선입견과 관행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환경이 요구하는 새로운 시각과 패러다임을 갖추어야 한다. 그렇다면, 21세기의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과연 우리 기업들이 주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영자들에게 주어진 창조적 경영을 위한 본질적 과제는 무엇일까?
이런 질문에 대한 응답을 찾는 마음으로 역자들은 이 책을 선뜻 선정해 번역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경영현장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를 Morgan이 제한하는 통찰적 이미지화의 실천을 통해 실제로 문제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탁월한 지침서로서 유익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번역하기에 앞서 역자들은 각 장들에 대한 토론을 통해 Morgan의 통찰력과 주장을 이해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하였음을 말하고 싶다. 이를 위해 이번 번역작업에 참여한 역자들은 ‘조직과학독서회’라는 모임을 통해 원서의 내용을 일차적으로 번역·발표하고 그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자유토론을 실시함으로써, 내용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번역된 내용을 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많은 오류와 어려움이 있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은 여러 사람들이 번역에 참여한 관계로 용어의 통일과 내용의 일관성을 유지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원서의 내용이 저자의 통찰적 주장과 주관적 시각에 기초하여 저술된 관계로 저자의 심오한 의도를 번역과정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많은 한계가 노출되어 있으며, 그 본질적 의미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음을 감출 수 없다.
이 모든 오류와 한계에 대한 책임은 번역에 참여한 역자들의 몫임을 밝힘과 동시에, 번역의 내용과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임을 약속하는 바이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건설적 지적과 의견의 개진 그리고 전향적인 조언을 기대한다. 끝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 본서의 출판에 동의해 준 한올출판사에 감사를 표하며, 번역과정에서 교정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강원대학교 경영대학에 재학 중인 이명진과 한송희 학생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하는 바이다.
2005년의 뜨거운 여름을 보내며…
김정원, 권중생, 서재현 외 역자 일동



-목차-


제 1 장 이미지화(Imaginization)란
제 2 장 거울에 비춰보기
제 3 장 전략적 흰개미(strategic termites)
제 4 장 거미식물에 대하여
제 5 장 정치적 풋볼게임
제 6 장 물 밖을 나온 문어
제 7 장 미래의 장벽
제 8 장 끓어서 소실됨(Boiling Dry)
제 9 장 팀웍의 이미지화(Imaginizing Teamwork)
제 10 장 그림묘사의 힘
제 11 장 생동력있는 메시지 만들기
제 12 장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재음미
제 13 장 만약 당신이 망치만 갖고 있다면…
부 록 A 훈련 뒤에 있는 이론
부 록 B 연구방법에 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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